애니멀호더 대구 h 보호소의 동물 학대와 방치를 폭로합니다.

러피월드

공지사항

2020-06-12

이 글은 비방이 목적이 아닌 공공의 이익과 후원자와 봉사자들의 알 권리를 위해 작성하였습니다.

러피월드는 더 이상 대구 h 보호소에 봉사 및 후원을 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크게 세가지 입니다.

첫째, 애니멀 호더의 동물 학대와 방치, 무분별한 생명 탄생과 죽음.

둘째, 투명하지 않은 후원금 사용 내역과 강아지를 인질로 삼은 후 후원금 갈취 및 후원금 이중 모금 정황 파악.

셋째, 이간질 뒷담화 등으로 인한 봉사자들과의 잦은 마찰 및 단체 비방.

우리는 더 이상 애니멀 호더 대구 h 보호소의 동물 학대와 방치를 참을 수 없습니다. 대구 h 보호소에서 올해만 태어난 강아지가 최소 50마리 이상 입니다. 18년 6월부터 2년간 매주 봉사가며 '땅에 묻어라'한 강아지만 수십마리입니다.

이대로 방치하다가는 일년 안에 수백마리가 태어나는 건 시간 문제입니다. 아이들이 태어나고 방치되어 죽어가는 모습을 보는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정말 구 애린원 모습 그대로 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이 사실을 폭로하면 아이들 후원 끊기면 어떡하냐, 그럼 저 아이들은 어떻게 하냐 걱정 할 겁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제껏 봉사하며 보호소에 눈에 밟히는 아이들이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들은 분명 옳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고, 이것을 안 이상 바로 잡아야 합니다. 더 이상 아이들이 무분별하게 태어나고 죽는 일은 없도록 막아야 합니다.

후원이 끊길까 걱정되어 이 사실들을 묻어뒀다가는 구 애린원처럼 손 쓰지도 못할 정도가 돼버릴지도 모릅니다. 그전에 바로 잡는 것이 진정으로 아이들을 구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그 시작은 진실을 밝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2019년 11월 24일 머리가 없어진 아이의 어미와 남은 새끼 강아지들, 견사 분리를 하지 않아 다른 성견이 아이의 머리를 먹었다. 그 모습을 주말 봉사자가 발견할 때 까지 그들은 몰랐다. 우리는 머리가 없어진 아이를 땅에 묻어라 하여 땅에 묻어주었고, 남은 새끼 강아지와 어미를 따로 견사에 넣어 분리하였다.

봉사 당일 머리가 없어진 체 발견한 새끼 강아지를 보고도 이를 악 물고 버텼습니다. 그때 보호소의 실체를 알리려 인스타에 글을 올렸지만, 소장이 새벽 여섯시에 전화를 걸어 글을 내려달라고, 보호소 이미지 나빠진다고, 보호소 이미지 나빠지면 후원 끊긴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당시 남아 있는 아이들을 위해 어떻게든 해보려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더 이상 아이들이 태어나고 방치되어 죽는 모습을 참을 수 없습니다.

2020년 6월 지금도 보호소에는 수십마리의 새끼 강아지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견사를 지으면 아이들을 관리할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견사 지을 수 있는 모든 곳에 견사를 짓고, 자재를 후원하였습니다. 그리고 중성화 할 수 있는 아이들을 포획하여 견사 안에 넣었습니다. 동물병원에 중성화 봉사를 부탁하여 수십마리를 중성화 하였고, 봉사자들이 자기 시간을 할애하여 보호소 아이들 입양 홍보를 도왔습니다. 그래서 약 80마리 이상이 입양을 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개체수가 느는 것은 환경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그 사람의 마음의 문제이고 의지의 문제였습니다. 소장은 중성화 이동 봉사자에게 잦은 일방적 약속 취소와 책임 질 수 없음에도 개체수를 늘리고, 아이들 잡아서 중성화를 해야한다고 말하면 '이사갈 때 까지 자유롭게 뛰어놀게 냅두라' 말하는 등 방치를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중성화와 개체수 증식에 대한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개체수를 줄이려 노력 했으나, 소장의 힘 빠지는 행동들에 현재는 입양 홍보 포기 상태입니다. 지금도 보호소에는 수 많은 강아지들이 태어나고 물림 사고가 되풀이 되고 있습니다. 이 곳은 버리는 것 보다 그 안에서 태어나는 게 훨씬 더 많습니다.

수 많은 생명의 탄생과 죽음 (18년~20년)

2018년 7월 1일 9시 56분 빗 속에 죽은 새끼 강아지를 발견했다.